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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유아 구내염 증상 헤르페스 아프다성 원인과 치료방법

by 베베타임 2022.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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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구내염 어른들만 생긴다고 착각하면 큰 오산입니다 구강기에 있는 아이들이나 어린이집에서 단체로 생활하는 아이들의 경우 쉽게 구내염에 걸릴 수 있는데요 절대 가볍게 넘겨서는 안되는 유아 구내염 증상과 원인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유아 구내염 증상

입안 전체가 짓무르거나 물집이 생깁니다 아기 입병이라고도 불리는 구내염은 입이나 입 주변으로 통증을 동반하는 염증성 질환으로 구강 내 점막 세포나 잇몸, 혀, 입술 구강조직에 손상이나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입안은 점막 세포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세포는 여러 자극이나 세균, 바이러스, 침입을 막아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구강세포가 손상되면 그 주위로 염증반응이 생기고 이것으로 인해 2차적인 병원균이 침입하기가 쉬워집니다 구내염이 생기면 입안 전체가 짓무르거나 아주 작은 좁쌀만 한 크기의 궤양 또는 물집이 잡힙니다 입안이 몹시 아프고 심한 입냄새와 함께 침이 흐르고 입안에 물집이 생겼다가 그 자리가 헐면 통증이 몹시 심해집니다 상태가 심할 경우 토를 하기도 하는데 이때는 즉시 의사의 처방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갑자기 밥을 먹기 싫어합니다 아이들의 입은 매우 민감하니다 경미한 감염이나 영양부족이 있을 경우에는 붓거나 염증이 생기는 등 이상증세가 즉시 나타나게 됩니다 유독 아이가 젖이나 음식물을 먹을 때 불편해하거나 혀나 입천장, 볼 안에 하얀 반점이 생겼다면 아기 입병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아기 구내염은 신생아 시기 아구창과 더불어 아이들 입안에 생기는 대표적인 병입니다 흔히 유아 입병은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나 충치가 있을 때 혹은 잇몸이 곪았거나 입안이 깨끗하지 못할 때도 생길 수 있습니다 아이가 유난히 침을 많이 흘린다면 주의해서 살펴보아야 합니다 아기 구내염은 4일에서 6일 정도 잠복기를 거칩니다 38℃~39℃고열은 2~4일간 지속되고 입안의 점막, 목구멍, 잇몸, 혀 등이 빨갛게 부어오릅니다 입술 안쪽과 혀에 흰 반점이 생겨 밥은 물론 물을 마시는 것도 힘들어하며 축 처지거나 입냄새가 나고 평소화 달리 침을 많이 흘리면 입과 입술 부분에 염증이나 수포가 없는지 유심히 살펴보아야 합니다 입과 입 주변에 생기는 물집으로 수족구병으로 오해할 수 있지만 손 발에는 수포가 생기지 않아 쉽게 구별할 수 있습니다 수포와 물집이 눈에 보이지 않아도 아이가 통증을 느끼거나 불편함 때문에 음식을 거부할 수 있으니 정확하게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아 구내염 원인

아기 구내염중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염은 입안에 궤양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그 외에 구내염에는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의해 입 주위에 수포가 생기는 헤르페스 구내염, 혀에 두꺼운 하얀 조각이 생기는 편평 태선, 곰팡이 균에 의한 칸디다증, 일명 아구창 등이 있습니다 이 중 아이들에게 흔히 발생하고 위협적인 구내염은 아프타성 구내염과 헤르페스 구내염이 대표적입니다
아프타성 구내염
입술이나 입안, 혀의 점막에 지름 2~10mm 크기의 좁쌀만 한 궤양이 생기는 아프타성 구내염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합니다 칫솔질이 잘못되었을 때, 딱딱한 음식이 입안에 상처를 냈을 때, 세균 또는 바이러스 감염, 음식 알레르기, 약물에 의한 부작용, 가족력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궤양이 생긴 부분이 벗겨지면 아프고 무언가를 삼키거나 혀를 닿는 등 자극이 있을 때 통증이 생기며 입안에서 고약한 냄새가 나고 열이 나거나 턱밑의 림프선이 붓기도 합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아파서 음식을 잘 못 먹고 침을 많이 흘리게 됩니다 궤양의 크기가 6mm 이하일 때는 1~2주가 지나면 자연스레 회복이 되지만 그 이상이라면 증상이 꽤 오래가며 치유된 이후에도 흔적이 남을 수 있습니다
헤르페스 구내염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으로 생기는 헤르페스 구내염 또하냐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이 자주 걸리는 질환입니다 입술에 제일 흔하게 생기며 혀 끝부분이나 양옆 또는 목구멍에도 작은 물집이 생길 수 있습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일단 열이 나기 시작하고 약 7일~10일이 지나면 입술과 입술 가장자리에 바이러스가 전염되어 물집이 생기고 딱지가 앉습니다 이 물집은 수족구병의 물집과는 달리 가려우면서 아픈 특징이 있습니다 또 입안도 빨갛게 붓고 혀에 하얀 잔 점이 생기기도 합니다 입가에 생긴 물집은 잘 터지지 않지만 입안에 생긴 물집은 쉽게 터져 그 속의 바이러스가 침과 섞여 숨을 쉴 때나 기침을 할 때 공기 중으로 퍼져 다른 사람에게 전염될 수 있으며 가려워서 만진 손을 통해서도 전염이 쉽게 일어납니다

사진출처: pixabay


유아 구내염 치료방법

증상에 따라 치료해야 합니다 유아 입병은 대부분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아도 저절로 자연스레 치유되지만 헤르페스 구내염이 의심될 때는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항바이러스제로는 아시클로버 제제를 주로 사용하는데 발명 72시간 이내에 7일간 약을 먹이면 증상의 정도와 지속시간을 줄 일 수 있습니다 간혹 아파서 양치질을 거부할 수 있는데 이때 양치질 대신 구강청결제를 사용하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구강청결제에 들어있는 알코올 성분 때문에 입속이 더욱 건조해져 아기 구내염이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양치질이 어려울 땐 찬물이나 생리식염수로 입안을 헹구는 것이 좋습니다
구내염 아구창 수족구병의 차이
구내염은 여러원인으로 입안이 헐거나 궤양이 생긴 것으로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치유되지만 바이러스가 원인일 경우 바이러스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에 반해 아구창은 곰팡이의 한 종류인 칸디카균이 입안에 자라 혀에 하얗게 백태가 끼는 병입니다 면역력이 약한 하기들은 입안에 상처가 생기면 벗겨진 부분을 따라 이 균이 생기는데 특히 6개월 미만의 아이에게 잘 생기며 항진균제로 치료합니다 아구창은 제대로 소독하지 않은 젖병이나 고무로 된 젖꼭지 등에서 감염되기도 하고 특히 장난감 등 무엇이든 빠는 아기가 잘 걸립니다 수족구병은 장 바이러스 감염 때문에 손 발 입 주위에 수포가 생기는 질환이며 입안에 염증이 있는 것은 구내염과 비슷하지만 물집이 입 주변뿐만 아니라 손과 발 엉덩이까지 생기며 늦봄에서 여름철에 유행한다는 점에서 구내염과 차이가 있습니다
구내염 걸린 아이 집에서 돌볼 때
1. 열이나면 해열제를 먹입니다 열이 나면 해열제를 먹이고 미지근한 물로 목욕을 시키거나 물수건으로 닦아주어 열을 떨어뜨리는 것이 좋습니다 의사에게 처방받아 먹이고 약국에서 직접 구입한 경우에는 약품 설명서에 적힌 복용량을 확인하고 먹이도록 합니다
2. 입안 청결이 중요합니다 양치질은 기본인데 잇몸에 손상을 주지않는 부드러운 칫솔모를 사용해야 합니다 따로 칫솔을 구하기 어렵다면 양치질을 하기 전 따뜻한 물에 칫솔을 담갔다가 사용하면 부드럽습니다
3. 아기가 먹는 음식온도에 신경 써줍니다 뜨거우면 입안을 자극하고 너무 차가워도 장염을 동반할 수 있어 미지근한 온도에 맞춰서 주어야 합니다 입안이 아파 잘 먹지 못하기 때문에 죽이나 영양소가 많은 음식, 이온음료, 우유, 아이스크림 등을 먹이는 것이 좋으며 신맛이 나는 음식이나 주스, 맵거나 짠 음식, 거친 음식 등 입안에 자극을 주는 음식은 피해야 합니다
4. 수분 섭취는 필수입니다 열이 있거나 입에 통증이 있을 땐 먹는 것을 거부하기 쉬우므로 탈진하지 않도록 충분한 수분 공급에도 신경써야 합니다 모유나 분유를 평소보다 자주 먹이고 분유 수유를 하거나 이유식을 시작한 경우네는 따로 물을 먹이도록 합니다
5. 처방밥은 연고를 사용합니다 구내염에 바르는 연고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항바이러스성, 항세균성, 스테로이드성 등 어떤 구내염인지에 따라 처방되는 연고가 다르므로 소아 청소년과 에서 처방받은 연고를 꼭 사용하도록 합니다
손과 입안 청결에 신경 써야합니다
아기 입병에 걸렸을 땐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아이를 푹 쉬게하며 손과 입안을 청결하게 해 2차 감염을 예방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손을 자주 씻기면 몸의 다른 부위 혹은 다른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옮기는 것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아기 입병 증세가 있는 아이가 사용한 양치컵이나 수건을 함께 사용하지 않도록 하고 물집이 생긴 부위를 만지지 않게 해야합니다 식사 역시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탈수가 일어나지 않도록 수분 보충을 충분히 해주고 잠을 잘 때는 침 분비가 줄어 구강 내 균의 활동량이 많아지므로 자기 전에 반드시 이를 닦아 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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