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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생후 7개월 아기 잠투정 이유와 고치는 방법

by 베베타임 2022.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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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pixabay

 

 

아기를 키우다 보면 밤마다 늘 겪게 되는 전쟁 같은 시간들 바로 아기 잠투정입니다 아기들의 기질에 따라 잠투정도 제각각인 거 알고 계신가요? 조금만 시끄러워도 잠 못 드는 아기, 너무 신나게 놀아 잠 못 드는 아기, 그리고 이앓이나 배앓이 등 어딘가 불편해 잠 못 드는 아기까지 다양한 아기 잠투정이 존재하는데요 오늘은 아기는 왜 잠투정을 부리는지 원인과 고치는 방법, 도움 되는 것들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7개월 아기 잠투정 이유

보통 아이들은 몸을 불편하게 하는 무언가가 있으면 잠투정을 심하게 하는 편입니다 잠투정을 하는 유인으로는 실내온도가 너무 덥거나, 춥거나 혹은 시끄러운 주변 소음처럼 수면 환경을 방해하는 과도한 자극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아프거나 악몽을 꿨을 때도 잠투정을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7개월, 8개월 된 아기들은 수면 패턴이 어느 정도 자리 잡은 시기이므로 과도한 낮잠이나 잠자리가 바뀌었을 경우에도 잠투정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7개월 된 아기가 잠투정을 하는 여러 가지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아이가 배가 고플 때 - 아이가 빠르게 성장하는 시기이거나 낮 수유를 충분히 먹지 못했다면 아이는 배가 고파 징징거리곤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대게 밤중에 불규칙하게 깨고 수유를 하면 급하게 먹고 잠이들게 됩니다 지금 우리 아이가 그렇다면 개월수에 맞게 수유를 하고 있는지, 이유식 양은 적당한지 다시 확인해보고 잠자리에 들기 전이나 낮에 더 충분히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밤중 수유의 경우 7개월, 8개월 아기들은 1회 정도가 적당하다고 합니다 밤중 수유를 많이 하게 되면 자다가 먹기 위해 깰 수도 있고 낮 수유양이 충분히 늘지 않을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2. 기저귀가 젖었을 때 - 7개월 된 아기의 수면 습관으로 낮에 물을 많이 마시면 밤에 소변양이 증가하여 불평을 하게 됩니다 이럴 때는 조용히 기저귀를 갈아주고 아이와 눈을 맞추는 등의 행동은 아기 잠투정을 더 심하게 만들 수 있으니 기저귀만 조용히 갈아주고 다시 재워주는 게 좋습니다

3. 비염이나 중이염이 있을 때 - 콧물이나 김침 등 상기도 감염 증상이 있으면 코막힘 때문에 잠에서 깨는 경우가 많으며 상기도 감염 증상의 기간이 길어지거나 과거 중이염을 자주 앓았던 아이라면 중이염으로 인해 귀가 불편해서 잠투정을 부리기도 합니다

4. 이앓이 -  생후 6개월~8개월이 되면 이가 나기 시작하는데 이가 나면서 잇몸이 간지럽고 아파서 잠투정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가 나는 시기는 아이마다 다르기 때문에 7개월~8개월쯤 되면 수유를 할 때나 입안을 닦아 줄 때 아기의 구강상태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으며 이런 경우에는 소아과에서 진찰을 받고 적절한 처방을 받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5. 주변이 시끄럽거나 더울 때 - 수면환경이 시끄럽거나 더워도 아이가 불평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은 렘수면이 긴편인데 렘수면 단계에서는 체온을 조절하는 능력이 떨어져 땀을 더 많이 흘리고 온도 변화게 민감해집니다 그리고 논렘수면단계에서는 주위 자극에 더욱 민감해지므로 아이가 자는 방 근처에는 tv소리 나 전화기 소리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잘 때는 실내 온도를 20~25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고 첫돌이 지난 아이라면 밤에 미등 정도는 켜 두어야 아이가 밤중에 잠깐 깨더라도 안심하고 다시 잘 수 있습니다

6. 잠자리가 바뀌었을 때 - 최근에 이사를 햇거나 여행하며 집이 아닌 곳에서 잠을 자면 수면 환경이 변한 탓에 평소보다 더 잠투정을 심하게 부리기도 합니다 이런 일을 대비해 애착인형이나 늘 읽던 책을 자기 전에 읽어주고 집에서 자는 시간과 같은 시간에 잠을 재우는 것이 좋습니다

7. 낮 동안에 피곤이 쌓였을 때 - 아기가 잠투정을 부리는 이유 중 낮잠을 충분히 자지 못했거나 낮 동안 피곤하게 활동을 했거나 하면 잠투정이 심해집니다 어른들은 피곤하면 잠에 쉽게 들지만 아이들은 오히려 보채고 투정을 부리는 일이 많습니다 첫돌 이전의 아기들은 낮잠을 충분히 자야 밤잠도 잘 잔다고 합니다 그러나 낮잠을 많이 자서 밤잠이 줄어드는 경우가 아니라면 밤에 잘 재우기 위해 낮잠을 줄이면 안 됩니다 또한 자기 전이나 오후에 아이와 외출을 하게 되면 아이가 지나치게 피곤해질 수 있기 때문에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8. 분리불안이 있을 때 - 아기가 갑자기 잠들기는 거부하면 분리불안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잠이 들면 내일 엄마를 다시 볼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기 때문에 불안감이 생겨 잠들기를 거부하거나 밤에 수시로 깨게 되는데 이 경우 아이가 푹 잠들 때까지 곁에서 지켜주거나 아이의 옆에서 당분간 같이 잠을 자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동생이 생기거나 부모님이 이혼을 하거나 가까운 사람의 죽음을 경험한다면 이것이 원인이 되어 잠자는 것을 이별의 시작으로 이해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부모 외에 아이를 안심시킬 수 있는 대안을 만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곁에 두고 싶은 인형이나 장난감, 입고 싶은 잠옷을 스스로 고르게 하거나 공갈 젖꼭지를 물리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가능한 같은 것을 2개 이상 준비해 번갈아가며 쓰거나 집이 아닌 다른 곳에서 잘 때는 가지고 다니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9. 특정 사건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남아있을 때 - 규칙적으로 잘 자던 아이가 잠투정을 부릴 때는 그 원인을 찾아 해결해줘야 합니다 당장 원인을 찾아 해결하기 어려운 경우 원인과 상관없이 늘 하던 대로 해야 합니다 취침시간을 규칙적으로 지키고 낮에는 수유시간 노는 시간 등도 원래대로 하게 해줘야 합니다 수면교육 역시 유지해줘야 합니다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아이를 보며 안쓰럽다고 과하게 안아주거나 수유를 더 자주 하면 규칙적인 수면 패턴이 무너져 잠투정을 부리는 기간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사진출처: pixabay

 

 

아기 잠투정 고치는 방법

가장 기본적으로 먼저 해야할 것은 달래주는 것입니다 잠투정 부리는 아기를 안아주거나 쓰다듬어 주면서 안정감을 주어야 합니다 예민한 아기가 아니라면 보통은 안아주면 다시 편하게 잘 수 있습니다 아기가 장시간 울게 되면 감정적으로 서러움과 짜증이 몰려와 달래는데 시간이 더 오래 걸리며 울다가 잠이 완전히 깨버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서둘러서 아이를 달래 주는 것이 좋습니다 달래주는데도 계속 칭얼거리고 보챈다면 아이가 다른 불편함이 없는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기저귀를 확인하고 방의 온도와 습도가 적절한지, 땀을 많이 흘리지는 않았는지 배가 고픈 건 아닌지 등 다양한 원인을 찾아서 불편함을 해결해 주어야 합니다 잘 시간이 되면 잠들기 전 1시간~2간 전에 잘 준비를 해야 합니다 그때 따뜻한 물로 목욕을 시켜 아이의 몸에 긴장을 풀 수 있게 도와주고 목욕 후에는 로션을 바르면서 가볍게 베이비 마사지를 해주면 성장통을 줄일 수 있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고 아기들은 낮과 밤을 잘 구분하지 못해 저녁시간에 잠들 때는 밤과 같은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낮잠은 밝게, 밤잠을 잘 때는 어둡게 만들어 밤이라는 것을 인식시켜 줍니다 간혹 아기가 놀던 장소에서 그대로 재우는 경우가 있는데 그렇게 하면 아이는 자는 공간인지 노는 공간인지 헷갈려 잠을 자지 않고 계속해서 잠을 참고 놀려고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스스로 수면을 하는 공간이라는 개념을 가질 수 있게 옆에서 도와주세요 잠을 잘 때는 놀이공간이 아닌 잠을 자는 공간에서 자게 하며 일정한 시간에 재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만약 이앓이를 하는 시기라면 쪽쪽이나 치발기로 잇몸을 마사지해주면 아기는 안정감을 찾고 다시 편안하게 자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일정한 패턴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아기의 수면시간과 기상시간이 일정할 수 있도록 시간과 패턴을 맞추는 게 좋습니다

 

 

아기 잠투정에 도움되는 것

유아기의 아이들은 갑자기 잠투정을 부리는 이유가 많은데 이때 부모들은 순간순간 아이가 원하는 것을 해주거나 반대로 혼을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방법은 절대 좋은 방법이 아니라는 거 알고 계시죠? 아이가 잠투정 부리는 이유가 무엇인지부터 알아보고 원인을 해결해 주는 방법이 우선입니다 아이가 잠들 때까지 옆에서 책을 읽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으로 소리동화를 작게 틀어준다던지, 너무 조용한 분위기를 조성하기보다는 백색소음 정도를 만들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또 베이비밤 스틱을 이용해 귀밑, 목부위, 손목, 가슴 등에 마사지하듯 발라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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