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기승을 부리며 잠시 잊혀진 겨울철 대표 질병인 독감 어쩌면 코로나와 증상이 비슷해 헷갈리기 마련인데요 독감의 경우 성인들도 걸리면 매우 아프지만 특히 어린아이들일수록 고통이 심해집니다 오늘은 겨울 대표질병인 아기 독감 증상과 예방법 그리고 관리방법, 예방접종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기 독감
대부분의 사람들은 독감이 독한 감기의 줄임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독감은 코, 인두, 기관지, 페 등 호흡기를 감염시키는 인플루엔자라는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으로 독감의 또 다른 이름은 인플루엔자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유발되는 질병이고, 감기는 수십 가지의 다른 종류의 감기 바이러스에 의해 유발됩니다 증상이 비슷해 구분이 쉽지 않지만 감기보다 독감이 훨씬 증상이 심각합니다 감기가 주로 기침, 콧물, 코막힘 등에 의한 것이라면 독감도 비슷한 증상을 보이고 그러다 갑자기 고열, 오한, 두통, 근육통, 인후통 등이 심각하게 나타납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 B형, C형 세 가지 종류가 있으며, A형과 B형인 사람 사이에서 유행하며 특히 A형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증상이 심각합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날씨가 춥고 건조한 10월부터 4월까지 유행하며 겨울에만 유행한다는 점이 감기와 차이점이 있습니다 감기는 독감과는 달리 겨울철뿐만 아니라 어느 계절이든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환전기에 자주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기 독감 증상
독감은 전염성이 매우 강합니다 따라서 직접적인 접촉은 없어도 전염이 됩니다 특히 추운 날씨로 실내 활동이 늘면서 유치원이나 놀이방 등에서 감염되는 경우가 많은데 전염은 나이에 따라 조금씩 다릅니다 성인의 경우 증상이 나타나기 하루 전부터 증상이 생긴 후 3~7일 동안 전염이 되며, 영유아는 증상이 나타난 날부터 10일 후까지 전염되기도 합니다 고열, 오한, 심한 근육통도 함께 동반됩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증상이 나타나기까지 보통 1~4일이 걸립니다 독감증상은 감기와 비슷해서 초기에는 감기로 오인되기도 합니다 감기에 걸리면 기침, 콧물, 코막힘, 재채기, 열, 그리고 목이 가려운 증상을 경험합니다 독감이 심하지 않다면 전형적인 감기 증상과는 다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보통 독감은 그 정도가 매우 심각하고 큰 유행을 일으킵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보통 하루 이틀 안에 38℃~40℃의 고열이 발생합니다 기침과 콧물과 같은 감기 증상이 동반되면서 사지의 통증, 두통, 소화불량 또는 복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만약 고열이 며칠 동안 계속된다면 오한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고열, 오한, 두통, 근육통, 인후통 등의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는데 증상이 매우 심하면 독감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만약 독감에 걸렸다면 합병증을 조심해야 합니다 인플루엔자의 가장 흔한 합병증은 세균성 폐렴입니다 신생아나 만 5세 이하의 영유아는 중이염, 세기관지염, 부비동염, 후두염 등이 같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천식이나 만성 폐 질환이 있는 경우 독감에 걸리면 더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합니다 다음은 합병증이 의심되는 순간입니다 독감에 걸린 후 3주 동안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열이 내리지 않을 때, 특히 코 주변이 아프고 냄새가 나는 노란 이물질이 있을 때, 기침을 심하게 할 때, 귀가 평소보다 아프고 목이 한 달 이상 쉬어 있을 때 합병증이 의심될 수 있습니다
독감 예방과 관리방법
매년 어린아이의 10~40%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독감에 걸리며, 그중 약 1% 정도는 입원 치료를 받습니다 증상이 심하고 발열이 계속되면 4시간 이내에 병원을 방문해 항바이러스제와 해열제 등을 처방받아야 합니다 독감 예방과 치료에 사용되는 항바이러스제는 보통 5~10일 정도 사용되지만 증상과 사용 목적에 따라 사용량이 달라질 수 있어 반드시 의사의 진찰을 받은 후 복용해야 합니다 특히 독감에 걸렸을 때 아스피린을 임의로 복용해서는 절대 안 됩니다 왜냐하면 라이 증후군이라는 심각한 부작용에 대한 보고가 있기 때문입니다 독감 바이러스를 치료하는 명약은 없어요 그래서 예방이 중요한데, 다른 감염병과 마찬가지로 예방의 유일한 지름길은 개인위생을 깨끗하게 유치하는 것입니다 항상 손과 발을 깨끗이 씻고 구강을 청결하게 유지해야 하며 기침이나 재채기 후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잠을 푹 자고 운동을 무리하게 하지 않으며 수분과 영양 보충에 신경 써야 합니다 영유아의 경우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독감철에는 사람이 많은 곳에 가지 않는 것이 좋고,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마스크를 꼭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집안 곳곳에 존재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이렇게 제거해주세요
미국질병통제 예방센터(CDCP)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생존 기간은 장소나 상황에 따라 다르다고 합니다 그럼 집안에 곳곳에 숨어있는 인플루엔자는 어떻게 박멸할 수 있을까요? 바이러스는 씻지 않은 손에서 5분 정도 생존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물과 비누물로 20~30초 동안 손을 꼼꼼히 씻으면 90% 제거할 수 있으며 알코올 성분이 함유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면 100%에 가깝게 박멸할 수 있고 옷, 이불, 손수건, 책자 등 부드러운 물체의 표면에서 바이러스는 12시간까지 생존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감염을 일으킬 정도로 많은 양의 생존 시간은 12분에 불과합니다 이불은 일주일에 2번 정도 햇볕에 잘 말려주고 사용한 옷이나 손수건은 바로 세탁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한 번 사용한 마스크에는 바이러스가 수 시간 동안 생존할 수 있어 햇볕에 10시간 이상 말려야 멸균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마스크는 될 수 있는 한 오래 사용하지 말고, 사용할 때마다 새것으로 바꿔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의 손이 자주 닿는 문고리나 손잡이 등에도 바이러스가 존재하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통한 감염 사례가 많습니다 평소 물 없이도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세정제로 손을 깨끗이 씻는 습관을 들이면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예방접종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예방접종입니다 독감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매년 예방 접종을 해야 합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한 종류뿐 아니라 다양한 면역형이 번갈아 가면서 유행하고 있어 매년 백신이 조금씩 바뀌고 한 번 접종해도 효과는 1년 이내에 불과합니다 백신을 맞으면 2주 후에 항체가 생기고, 한 달 후에는 최고치에 도달합니다 그래서 9월 말에서 10월 말 사이에 예방접종을 하면 독감 유행시기는 1월과 2월에 독감에 대한 면역력이 높아지는데 이 기간에 예방접종을 하지 않았더라도 3월까지는 독감이 유행하기 때문에 가능한 한 빨리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독감 예방접종을 하면 건강한 사람의 70~80%가 독감에 걸리지 않거나 독감에 걸려도 비교적 가벼워서 심각한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영양상태가 나쁘거나 기타 질병이 있는 경우 건강한 사람보다 예방접종의 효과가 현저히 떨어질 수 있습니다 만 9세 미안의 아이가 처음 접종 할 때는 4주에 두 번 접종하고, 그다음 해부터는 1년에 한 번씩 접종합니다 독감 예방접종을 한 적이 없는 아이들은 바이러스에 노출된 경험이 거의 없고 첫 번째 자극 후 보강이 필요하기 때문에 두 번 접종을 받습니다 2차 접종 시기를 놓쳤다면 처음부터가 아니라 8주 이내에 2차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이가 2년 전에 백신을 두 번 맞았는데 작년에 안 맞은 아이라도 올해는 한 번만 맞으면 됩니다 아이가 예방접종을 몇 번 해야 하는지 신경 써서 철저하게 접종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예방접종을 하면 독감의 가능성 있는 원인들 중 일부에 면역성을 갖게 될 것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는 만큼 예방접종보다는 규칙적인 생활과 영양섭취를 통해 기본적인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낫다는 주장이 있지만, 대부분의 소아과 의사들은 건강한 아이도 독감예방접종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물론 독감 백신을 맞았다고 해도 예상치 못한 변종 바이스가 발생하는 등 잘못될 수 있기 때문에 100% 예방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100% 예방 가능하지 않더라도 위험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달걀 중증 알레르기 반응이 있었던 경우라면 이런 알레르기 반응에 대처할 수 있는 의사의 지도 아래 예방접종을 맞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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