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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아기 편도선염 편도염의 증상과 치료방법

by 베베타임 2022.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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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pixabay




성인도 편도염에 걸리게 되면 침을 삼키기 힘들 정도로 몹시 아픕니다 소중한 우리 아기 갑작스레 고열이 나며 밥도 거부하며 보챌 때 편도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 저희 아이도 감기에 걸려 한 동안 고생했던 기억이 납니다 건강하고 무탈하게만 자라주길 바라지만 흔한 질환이라 피해 갈 수는 없는 편도염, 왜 걸리는지 증상과 치료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아기 편도선염

아이들은 편도염에 걸리게되면 열이 나고 목에 통증을 호소하게 되는데 그럼 엄마들은 편도선이 부은 것으로 생각합니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이야기하는 편도선의 정확한 용어는 편도입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입을 벌렸을 때 목젖의 양면을 확인할 수 있는 구개편도를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편도선이 부었다는 말도 사실은 구개편도가 부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편도는 4세에서 10세에 기능이 가장 활발해지면서 크기가 커집니다 면역 기능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우리가 우리 몸에 침입하려고 할 때 방어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다 편도 자체에 감염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것을 바로 편도염이라고 말합니다 편도선에 염증이 생기게 되면 편도 표면이 빨갛게 붉어지고 크기가 커집니다. 조금 더 진행되면편도 표면에 농진 같은 것이 생겨나는데 흔한 말로 곱이 끼었다고 표현합니다 아기 편도염을 일으키는 주된 원인은 연쇄구균에 의한 세균 감염입니다 인플루엔균, 포도알균에 의해서도 발생하게 되며 편도염은 다른 질병을 일으킬 수 있으며 급성 편도염의 횟수가 잦아지거나 장기화가 되면 만성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편도염 증상

 

고열이 나고 목이 부어요
급성 편도선염은 염증으로 인해 생긴 증상과 기도 폐색으로 인해 생긴 증상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염증에 의한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갑자기 39도에서 40도 정도의 고열이 나기 시작하고 목이 몹시 아프면서 부어오르는 것입니다 편도선에 심한 염증이 생기면 목과 턱 밑에 있는 임파선이 붓기도 하고 편도 표면의 오목한 부분에 고름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고약한 냄새를 풍기며 음식을 삼키기 어려울 정도로 통증을 느끼기도 합니다. 몸이 춥고 떨리며 머리도 아프고 관절뼈마디에 통증이 느껴지며 가끔 귀가 아프다고 할 때도 있습니다. 이 증상들은 보통 4일에서 6일 정도 지속되다가 다른 합병증이 생길 수도 있지만 별다른 합병증이 없으면 증상은 점점 없어집니다.

기도 폐쇄로 인한 문제가 생겨요
편도와 아데노이드 비대증에 의해 호흡이 이루어지는 길이 막히면 기도 폐쇄에 의한 증상이 발생합니다 첫번째로 코가 막히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항상 입을 벌려 숨을 쉬기 때문에 입안이 건조해지고 밤에 코를 골거나 수면 장애를 겪게 됩니다 여기서 더 큰 문제는 수면 무호흡증입니다 수면 무호흡이 지속되면 수면의 질이 떨어지고 심하면 호흡곤란, 저산소증 나타나 성장장애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아데노이드 비대증은 귀와 코에서 점액이 배출되는 길을 방해해 중이염과 부비동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만성 편도선염이 될 수 있어요
급성 편도염이 반복되면 혹은 급성과 같은 증상은 없더라도 지속해서 편도의 염증으로 불편한 경우를 만성 편도염이라고 합니다 보통 급성 편도선염의 증상이 자주 반복되거나 감기에 걸린듯한 계속 증상이 계속해서 나타납니다 만성 편도선염의 가장 흔한 증상은 만성 인후염입니다 계속해서 목이 아프고 특히 침을 삼키는 것도 힘들 만큼 너무 아프고 힘들어 밥도 잘 못 먹고 자꾸 징징거립니다 그 외에도 편도에 곱이 계속 끼여 만성적인 구취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사진출처: pixabay

 

아기 편도염 치료방법

 

항생제 치료
아기 편도선염은 주로 연쇄구균 등의 박테리아 감염에 의해 발생합니다 항생제 치료를 합니다 7일에서 10일 정도 항생제를 복용하거나 소염제를 복용하면 대게 3~4일 이내에 증상이 호전된다고 합니다 아기가 목 통증을 계속 호소하면 아이스크림 같은 시원한 음식을 조금씩 먹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안정을 취하게 한 후 가능한 부드러운 음식을 뜨겁지 않게 식혀서 먹이고 굳이 먹지 않으려 할 때는 억지로 먹이지는 않는 게 좋습니다 미지근한 식염수로 가글을 해 입 안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수증기를 씌어 목의 통증과 이물감을 줄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수술
단순히 편도염이 자주 걸린다는 이유만으로 무조건 수술을 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편도의 잦은 감염과 기도 폐쇄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제거 수술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또 너무 자주 감기에 걸린다든지 코가 막혀서 항상 입으로 숨을 쉰다든지 잘때 코를 심하게 곤다든지 중이염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경우에 수술을 고려합니다 하지만 가능하다면 수술은 하지 않고 편도의 크기가 점차 줄어들 때까지 기다려 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만약 중고등학생 때도 증상이 지속된다면 편도 절제술을 고려할 수도 있습니다

편도 제거 수술을 해야하는 경우
1. 1년에 6~7회 이상 편도염으로 항생제 치료를 받았다
2. 2년간 매년 5회 이상 편도염에 걸렸다
3. 3년간 매년 3회 이상 편도염 치료를 받았다
4. 편도염에 열성 경련이 반복적으로 동반된다
5. 평소 코골이가 심하다
6. 지속적인 구강 호흡과 수면장애가 동반된다
7. 아데노이드 얼굴이 보인다
8. 성장장애, 안면장애, 발달장애 등이 보인다

편도선을 떼어내면 감기에 안 걸릴까요?
떼어낸다고 해서 감기가 예방되는 것은 아닙니다 아이들이 점차 자라면서 감기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이 키워져 감기를 앓는 횟수가 줄어드는 것뿐입니다 떼어낸 편도선과 감기에 대한 면역력이 상관관계가 있어 보이는 것은 오해이며 편도가 크다고 해서 무조건 나쁜 것도 아닙니다 목구멍 양쪽에 있는 편도가 서로 닿아 있지만 않다면 점차 자라면서 저절로 작아지므로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선순위 처치 방법

 

1. 충분한 수면과 부드러운 음식을 식혀서 먹입니다
2. 열이 있을 때는 해열 진통제를 복용합니다
3. 고열과 심한 통증이 계속될 때 소아청소년과에서 진찰한 후 필요한 경우에 항생제를 복용합니다

편도가 부었을 때 이렇게 해주세요
1. 목이 아프면 삼킬 때 자극을 덜어주는 음식을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모유나 분유를 먹는 아이의 경우 젖이나 분유를 좀 더 자주 먹게 하고 이유식이나 밥을 먹는 아이라면 미역국이나 수푸, 푸딩 같은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먹여줍니다
2. 미지근한 물이나 차를 자주 마시면 염증 주변에 열이 가해져 통증이 완화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물이나 차를 입안에 천천히 오래 머금고 있으면 더욱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3. 기침이 심하지 않다면 차가운 아이스크림을 먹게 해 통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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